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단점 총정리: 구매 전 필독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포스팅을 클릭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념과 장단점을 정리한 글이고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전 고민이시라면 이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오너로서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내어 여러분이 만족하실만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더뉴그랜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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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념

하이브리드의 기본 개념은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합쳐진 것을 말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 엔진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한 것을 말합니다. 두 가지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일반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기에 친환경 자동차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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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단점

1. 일반 차량보다 비싼 가격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부품이 사용되고 내연 엔진과 대용량 전기 배터리 엔진이 동시에 장착되기에 최소 대략 5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높습니다. 

 

2. 협소한 적재 공간

일반적으로 모터와 배터리가 차량 트렁크의 위치상 오른쪽에 장착됩니다. 그로 인해 그만큼 일반 차량보다는 트렁크의 면적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그랜저 하이브리드 오너로서 트렁크 실사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아이의 자전거, 킥보드, 캠핑 테이블, 돗자리, 세차 용품 등을 실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일반 차량의 트렁크 대비해서 훨씬 좁아진 것이 전혀 아니기에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혹시 골프 애호가분들이 골프백을 여러 채 실어야 하는 경우엔 일반 가솔린 모델 차량이 더 좋으실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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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점

위에 제시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을 모두 상쇄시킬만한 장점들을 소개합니다.

 

1. 최고의 장점인 연비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 때문에 구매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막히는 구간을 만나도 평균 19km/s의 연비가 나오고 도로가 막히지 않은 경우엔 21-22km/c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을 구매했었더라면 차량 유지비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 친환경차량 세금 혜택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3.5%)과 함께 친환경차량 세제혜택이 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로 들면 약 140만원 정도의 세금 할 일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있는데 그랜저를 예로 4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취득세와 관련해서 2022년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게 감면 혜택이 있으나 내년부터는 없어질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으니 내년에 구매 계획이시라면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3. 친환경차량으로서 받는 다양한 혜택들

친환경차량이기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자동으로 50% 할인 혜택을 항상 적용받습니다. 또한 지하철 환승 주차장이나 인천공항 주차장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비 아깝지 않은 사람 없는데 이 또한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고요한 엔진소리, 정숙성

시동을 켰을 때 엔진의 진동음이나 소음이 들리지 않고 그저 고요합니다. 제가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시동을 켜자마자 이제 운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 창이 거의 동시에 뜰 정도로 드라이브 모드로의 전환이 굉장히 빠릅니다. 지하주차장을 지나갈 때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뒤나 옆에 지나가도 걸어가던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운전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이 정숙함이라는 특징은 전기 배터리의 영향이므로 전기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차량입니다.

 

5.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

하이브리드 감가율이 높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제 생각엔 이건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고유가 시대에다가 전기차 시장이 커진 것처럼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고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반도체 대란으로 출고시기가 늦어지는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는 높습니다. 감가율이 높다는 이야기에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조금만 정보를 검색하셔도 그것이 잘못된 소문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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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해야 할까?

저는 2020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캘리그라피 트림) 오너입니다. 저도 한 때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지역을 옮겨 이사를 오면서 몇 년간은 출퇴근 거리가 평균 왕복 100km 정도로 확정되었고 때마침 새로 자동차를 구매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이 일반 차량보다 최소한 500만원 이상은 비쌌기 때문에 매일 출퇴근하는 거리와 기간을 계산했을 때 무엇이 더 합리적일까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제 가족 중에 자동차 기업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분들은 저의 상황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하셨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100km 이상이 된다면 차량 가격을 그만큼 더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연비가 주는 이점이 더 클 것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거의 매일 막히는 구간을 지나가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든 일반 국도를 달리든 연비가 최소 19km/c는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평균 연비가 20km/c라는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니며 차량 유지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니라면 출퇴근 도로에 버리는 돈이 얼마였을까 생각하면 저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연비뿐만이 아닙니다. 일반 차량을 몰았을 때, 시동과 함께 들리는 엔진 진동음이 들리지 않는 정숙함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디젤 차량을 모는 지인은 본인의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진동음이 점점 커지는데 제 차는 시동이 걸린지도 몰랐다고 하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든 전기차든 전기 배터리를 엔진으로 쓰는 모든 차의 공통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결론은 출퇴근 시간이 길거나 정기적으로 장거리 운행을 하기에 연비를 생각해야 하는 분들, 정숙한 드라이빙을 하고 싶은 분들은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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