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월 18일 차종명 SX2 코나 풀체인지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확실히 투싼보다 아래 차급인 소형 SUV라고 느껴졌다면, 이번 풀체인지 코나는 투싼과 동급이라고 여겨질 만큼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급 차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동일 기능들이 많이 적용되면서 가성비 및 실효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형 코나 풀체인지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다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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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나 풀체인지 전격해부
가격
차량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 더 뉴 코나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만 있었기에, 이번 가격비교는 가솔린 2.0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코나 풀체인지는 스마트 트림을 없애면서 3개의 트림으로 간소화를 하였습니다. 상위트림일수록 가격 상승폭이 커지는 양산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23 디 올 뉴 코나 |
2022 더 뉴 코나 |
|
| 스마트 | - | 21,444,000 |
| 모던 | 24,680,000 (+960,000) |
23,720,000 |
| 모던초이스 | 26,900,000 (+1,530,000) |
25,370,000 |
| 인스퍼레이션 | 30,290,000 (+3,220,000) |
27,070,000 |
모던 트림은 2468만원으로 이전세대 대비 96만원 상승하였고, 모던초이스 트림의 경우 2690만원으로 이전세대 대비 153만원 상승, 마지막으로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322만원이 상승한 3029만원입니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와 같이 친환경차량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내연기관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역대급 연비가 가장 메리트입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9km/L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다소 많이 높다고 느껴지실 수가 있는데요. 가솔린 1.6보다 대략 500~600만원 정도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딜러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연간 2만km 이상 주행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하이브리드로 인해서 얻는 이득이 크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주로 권장하시는 편입니다.
디 올 뉴 코나 신규 기능
코나 풀체인지에서 가장 주목해서 보셔야 할 부분은 코나에 적용된 기능들이 차급을 뛰어넘는다는 것입니다. 신형 코나에 적용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서라운드뷰 모니터, 빌트인 캠 등 모든 기능들이 신규기능이며,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기능과 동등 수준이라는 것이죠.
다르게 말하면 이전에 출시되어 있는 차급이 높은 투싼과 싼타페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기능들이 코나에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소형 SUV에 적용되는 한 단계 낮은 옵션들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위 차급에서 적용되는 기능이 모두 적용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과 외관이 만족스럽다면 모든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부 인테리어에서 가장 시선을 끌어당기는 부분은 바로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가 장착된 센터패시아의 구성입니다.
더 뉴 코나에서는 분리된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각각 위치하면서 인테리어가 다소 조잡하고 낮은 차급의 인테리어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당시에는 주로 사용되던 8인치 화면의 내비게이션에서 10.25인치로 확장된 화면으로 시인성과 조작성을 높일수가 있었는데요
LCD의 거거익선 트렌드에 맞춰서 디 올 뉴 코나에서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이 적용되었고, 거기에 더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디 올 뉴 코나에 적용되는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서라운드 뷰는 디 올 뉴 그랜저부터 모두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코나보다 상위 등급인 투싼이나 싼타페에 적용되어 있는 제어기보다 더 신형이면서도 최신기술들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현대차에서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OTT 서비스와 미디어 스트리밍, 진보된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테슬라와 같이 무선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계획입니다.
2. 서라운드뷰 모니터
운전자들이 상당히 만족해하는 기능 중 하나는 서라운드뷰 시스템입니다. 이번 코나에 장착된 서라운드뷰 시스템도 새롭게 개발된 것으로 기존 서라운드뷰 시스템보다 화질이나 주차가이드라인 선명도가 개선이 되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빌트인 캠 2
빌트인 캠 2세대로 불리는 블랙박스 기능도 신규 기능입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음성 녹음이 안되고 화질도 전방은 FHD, 후방은 HD로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신규 빌트인 캠 2에서는 고해상도인 FHD 전/후방 카메라로 화질을 개선하였으며, 음성녹음까지 지원되어 애프터마켓의 블랙박스와 동등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애프터마켓의 빌트인캠보다 장점이라면 OTA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차량 주행 정보와 지도와 함께 연동되어 사고 발생 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블루링크를 통해 충격이 발생하였을 때 바로 충격 감지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디 올 뉴 코나 제원정보
이전 세대 코나와 달리 외관 사이즈도 커지면서 상위등급인 투싼과 크기도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특히 축간거리가 이전 세대대비해서 6cm 정도 커지면서 2열의 레그룸도 하게 된 점이 상품성에 크게 개선된 부분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기만 하더라도 투싼보다 많이 작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실 겁니다.
오늘은 코나 풀체인지에 대해 가격 및 주요 신규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차량의 외관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상위 등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신규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는데요.
디 올 뉴 코나라는 이름에 알맞게 코나 풀체인지는 정말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코나는 낮은 차급의 소형 SUV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랜저와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는 동등 수준의 SUV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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